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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브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AI 마음건강 솔루션 ‘위로미 V3’ 설치

위로미 V3·멘탈헬스 데스크 설치···AI 대화와 생체신호 기반 마음건강 점검 지원
고령층의 정서적 소통 기회 확대 및 노인돌봄 현장 AI 기술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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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솔루션 전문기업 넥스브이(NEXV)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 4층 디지털 돌봄 전시·체험 공간 'DXWS-Digital X Welfare Squre'에 AI 마음건강 솔루션 ‘위로미 V3’와 ‘멘탈헬스 데스크’를 전시·체험용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취약노인 보호와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 이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혼자 지내는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 안전, 건강 문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돌봄 인력과 체계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돌봄서비스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센터는 이러한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하고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디지털과 복지가 만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디지털 돌봄 기술·서비스 전시 및 체험 공간 'DXWS'를 조성했다.

현재 'DXWS'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는 현장 전문가, 학계, 기업 등을 연결하는 디지털 돌봄 기술의 공유 허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의 정서적 건강과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DXWS 공간 내 AI 기술을 활용한 마음건강 관련 기기를 설치하게 되었다.

센터에 설치된 ‘위로미 V3’는 이용자가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고 AI와 소통할 수 있도록 개발된 AI 마음건강 솔루션이다. 약 3분간의 문답을 통해 마음 상태를 점검하는 ‘마음검사’, 수화기를 들고 AI 페르소나와 음성으로 대화하는 ‘마음전화’, 이용자의 이야기에 AI가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마음우체통’ 등 세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마음전화는 익숙한 전화기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비교적 편안하게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는 자신의 생각이나 고민을 음성으로 편안하게 이야기하며 정서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다.

함께 설치된 ‘멘탈헬스 데스크’는 생체신호 기반 기술을 활용해 마음건강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비접촉 광용적맥파(rPPG), 뇌파(EEG), 심박변이도(HRV) 등의 기술을 활용해 스트레스 등 정서적 상태를 살펴보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두 솔루션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마음건강에 접근한다. 위로미 V3가 문답과 대화를 통해 감정 표현과 정서적 소통을 지원한다면, 멘탈헬스 데스크는 생체신호 기반 측정을 통해 마음건강 상태를 살펴보는 데 도움을 준다.

넥스브이 윤현지 대표는 “고령층의 마음건강은 일상 속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위로미 V3와 멘탈헬스 데스크가 어르신들이 자신의 감정을 편안하게 표현하고 마음 상태를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치를 계기로 노인돌봄 및 복지 현장에서 AI 마음건강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음건강 관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넷뉴스 박정훈 기자(parkhoo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