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교육지원과
AI청소년정신건강지킴이 위로미, 도봉구청 진로진학박람회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AI청소년정신건강지킴이 ‘위로미’가 도봉구청에서 열린 중학생 대상 진로진학박람회에 설치됐습니다. |
이번 행사는 서울 도봉구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정보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도봉구청 로비와 광장에 여러 부스가 운영됐으며, 오전 약 300명을 포함해 하루 동안 약 900명의 학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도봉구청 진로진학박람회에 설치된 위로미

행사 당일 오전 8시경 도봉구청 로비에 AI청소년정신건강지킴이 위로미를 설치하고 작동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사전에 도봉구청 교육지원과와 교육기획팀에서 설치 위치와 운영 방법을 안내해 준 덕분에 준비도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는 시기에는 앞으로의 선택뿐 아니라 현재 자신의 마음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위로미는 많은 학생이 오가는 박람회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상담실 밖에서 시작하는 마음 점검
마음이 힘들어도 청소년이 먼저 상담실을 찾거나 자신의 고민을 말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이거나 상담 자체를 무겁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청소년정신건강지킴이 위로미는 병원이나 공공시설에 놓인 혈압기처럼 특별한 준비 없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짧은 체험을 통해 최근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돌아보고, 필요한 도움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맞춤형 심리검사와 결과 안내
위로미에서는 나이와 성별, 최근 기분 상태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적합한 자가 심리검사를 안내합니다.
검사 후에는 점수만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 살펴볼 부분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관리 방법을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제공합니다. AI청소년정신건강지킴이 위로미의 검사 결과는 QR코드로 저장해 이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로미의 심리검사는 의료진의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검사 결과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이나 위험 신호가 확인된다면 보호자, 학교 상담교사 또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진로를 살피는 자리에서 마음도 함께 돌아보다

이번 도봉구청 진로진학박람회에서 위로미는 진로 체험과 마음 점검이 서로 분리된 일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청소년이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할지 고민하려면 자신의 관심과 적성뿐 아니라 지금 무엇을 느끼고 어떤 부담을 안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는 진로에 관한 고민도 더욱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학생이 자연스럽게 오가는 행사장에 AI청소년정신건강지킴이 위로미가 놓였다는 점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별도로 상담을 신청하거나 고민을 먼저 설명하지 않아도 짧은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마음검사가 학생들이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필요한 순간에는 보호자나 학교 상담교사, 전문기관의 도움을 찾는 작은 단서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